"고양이도 냄새에 예민하다고?"
혹시 집에서 향초를 켜거나
아로마 오일을 사용하시나요?
우리에게는 기분 좋은 향이지만
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고양이는 사람보다 후각이 14배나 예민해서
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냄새도 강하게 받아들이죠.
그런데 일부 냄새는 단순히 싫어하는
수준을 넘어서, 신장 손상, 호흡곤란
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.
문제는 많은 집사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는 것!
"어? 우리 집에서도 자주 쓰는 건데?"
하실 수도 있어요.
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에게 해로운 냄새
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집에 이 중 하나라도 있다면
지금 당장 치우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!
자, 하나씩 알아볼까요?
1. 에센셜 오일 (아로마 오일)
"아로마 테라피가 고양이에겐 독이라고?"
아로마 오일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
향도 좋아서 많이 사용하지만,
라벤더, 티트리, 유칼립투스, 시나몬, 오렌지 오일 등은
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고양이는 페놀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없어서
몸에 축적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.
특히 디퓨저처럼 공기 중에 퍼지는 제품은
고양이가 숨 쉴 때마다
독을 흡입하게 되어 더욱 위험합니다.
에센셜 오일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보세요.
꼭 사용해야 한다면 고양이가 없는 방에서
짧게 사용하고, 환기를 철저히 하세요.
2. 감귤류 (레몬, 오렌지, 자몽 등)
"상큼한 향이 왜 위험할까?"
오렌지나 레몬 냄새를 맡으면
고양이가 얼굴을 찡그리거나
피하는 걸 본 적 있나요?
그 이유는 바로 ‘리모넨’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.
이 성분이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어서,
심하면 구토, 설사, 근육 경련 같은
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.
특히 감귤류가 포함된
방향제나 클리너도 조심해야 합니다!
감귤류 향이 포함된 방향제나
클리너 사용을 피하세요.
고양이가 있는 곳에서는
오렌지 껍질을 방치하지 마세요.
3. 락스와 암모니아
"청소 후 남은 냄새가 치명적일 수도 있다?"
집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
락스나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.
하지만 이 냄새를 맡은 고양이는
호흡곤란, 구토,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특히, 락스를 사용한 후 화장실에 남아 있는 냄새를
고양이가 킁킁거리다가 중독될 위험도 있어요.
심하면 폐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락스나 암모니아 사용 후 꼭 환기하세요.
희석액이 바닥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주세요.
4. 향초와 방향제
"우리 집은 늘 좋은 향이 나는데… 괜찮을까?"
혹시 향초나 디퓨저를 사용하고 계신가요?
하지만 향초나 방향제에 들어가는 합성 향료는
고양이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특히, 파라핀 성분이 포함된 향초는
태울 때 유독가스를 방출해서 더욱 해롭습니다.
또한, 디퓨저 같은 액체 방향제는
고양이가 실수로 핥거나 넘어뜨렸을 때
더욱 위험할 수 있어요.
향초 대신 무향의 자연 탈취제를 사용하세요.
꼭 방향제를 써야 한다면
고양이가 있는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하세요.
5. 백합, 국화, 라벤더 등 특정 꽃들
"예쁜 꽃이지만 냄새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다?"
집에 꽃 장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?
하지만 백합, 국화, 라벤더 같은 꽃은
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.
특히 백합은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
신장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.
심하면 구토, 식욕 저하, 신부전까지 올 수 있어요.
백합, 국화 등 고양이에게 유해한 꽃은
집에서 키우지 마세요.
선물 받은 꽃이라면, 고양이가 닿지 않는 곳에
두고 환기를 충분히 하세요.
고양이를 위한 안전한
환경 만들기, 어렵지 않아요!
사람에게는 좋은 향이라도
고양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고양이는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
소중한 가족이니까요!
작은 실천 하나로 우리 냥이의
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세요!
여러분의 고양이를 위해
집에서는 어떤 향을 피하고 계신가요?
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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